폴 포그바(유벤투스)의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물거품이 됐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포그바는 무릎 수술로 인한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해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피멘타는 "의료진의 검진 결과 포그바는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카타르월드컵 이전까지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와 프랑스대표팀 복귀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ESPN은 "결국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볼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큰 꿈을 품고 합류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오른쪽 무릎 측면 반월상 연골 손상이었다.
포그바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터트리는 등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카타르월드컵 본선 D조에서 덴마크, 튀니지, 호주와 경쟁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