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맨유, 손흥민-케인 토트넘에 부족"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01 06: 13

"호날두의 맨유, 손흥민-케인 토트넘에 부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서 웨스트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5경기 동안 3승 2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특히 맨유는 승점 23점으로 첼시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토트넘(승점 26점, 3위), 뉴캐슬(승점 23점, 4위)에 비해 한 경기 덜 펼쳤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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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지금 '빅4'로 마무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불과 4~5주 전까지만해도 이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맨유가 첼시, 리버풀, 토트넘 사이에서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네빌은 맨유가 빅4가 될 수 있는 필요 조건을 설명했다. 공격진이 좋아져야 한다는 것. 
네빌은 "호날두 중심의 맨유의 공격진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토트넘 그리고 엘링 홀란의 맨체스터 시티,  스털링과 오바메양의 첼시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정신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빅터 오시멘(나폴리), 주앙 펠릭스(AT 마드리드) 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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