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상대, '하느님 도와주세요!' 할 것" 伊 해설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01 05: 26

"하느님 도와주세요!". 
아레아나폴리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해설자인 움베르토 치아리엘로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극찬했다. 그러나 진짜 괴물은 따로 있다. 바로 김민재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1800만 유로(256억 원)의 이적료로 나폴리에 합류했다. 우려도 있었지만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력으로 걱정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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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공격 축구를 안정시키는 놀라운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민재 합류 후 나폴리는 유럽 최고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13연승을 거두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0골을 터트리는 동안 13골만 허용했다. 
치아리엘로는 "김민재는 모든 경기 100분 동안 집중이 가능한 집중력과 맹렬함을 선보이고 있다. 수비에서의 결투에서도 결코 지지 않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아마 그를 상대하는 선수들을 모두 ‘하느님 저를 도와주세요!’라고 간청할 것이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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