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이 대회 최고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32개 참가국 유니폼 '베스트 10'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재미있는 것부터 개성적이고, 멋있는 디자인을 담은 유니폼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대표팀 홈 유니폼을 1위로 꼽았다. "축구 유니폼 상의에 라인을 넣기 쉽지 않다. 그러나 (제조사인) 아디다스가 일본의 종이접기(오리가미) 디자인을 통해 이를 잘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란색과 흰색 조합에 빨간색이 적당히 가미됐다"고 붙였다.
마지막으로 "일본이 독일, 스페인과 같은 조에 속해 오래 살아남기 쉽지 않겠지만, 인기를 얻고 유니폼 판매도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2위는 멕시코 원정 유니폼이, 3, 4위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원정 유니폼이 선정됐다. 브라질의 홈 유니폼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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