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26, 올림피아코스)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31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10라운드 라미아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두며 3위(6승 2무 2패)로 올라섰다.
전후반을 모두 소화한 황인범은 전반 2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뒤에서 오는 패스를 로빙 패스로 연결, 하메스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황인범은 9월 아리스와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하메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8분 세드리크 바캄부의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2-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황인범은 공격포인트 외 후반 10분 중거리포로 득점도 노렸지만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황의조(30)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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