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오른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스페인 매체가 11가지의 장점을 나열했다.
마르카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스타일에 정확하게 맞는 선수"라면서 "손흥민은 펄스나인 유형의 선수다. 전방위적으로 뛰고 다재다능하다. 특히 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의 보도는 독일 스포르트1의 보도가 나온 뒤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할 것이라는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스포르트1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카도 스페인이 아닌 돇일에서 나온 보도와 함께 설명한 것.
마르카는 "창의성이 넘친다. 상대 수비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가져간다. 공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좋다"며 "손흥민은 공간 인지 능력도 뛰어나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또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선수다. 공수 전환시에도 핵심적인 역학을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대한 마르카의 칭찬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마르카는 "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효율성이 엄청나다. 슈팅 2개를 기록하면 하나가 들어갈 정도다. 득점력도 좋은데 도움 능력까지 갖췄다"면서 "나열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완벽한 축구선수이며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레알이 영입하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