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손흥민 '항상 좋아했다'".
리버풀 에코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그들이 '항상 좋아했던'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에게 직접적인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이 떠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4위에 들지 못할 경우 그때부터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낼 구단들이 있다. 그때부터 걱정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명실살부 토트넘의 핵심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따라서 기회가 생긴다면 이적도 가능하다는 평가.
리버풀 에코는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항상 그를 좋아했던 리버풀도 있다. FC 바르셀로나-PSG-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025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은 손흥민을 토트넘이 쉽게 이적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토트넘이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