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맨유서 100번째 골 기록...루니 이후 처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1 05: 56

마커스 래시포드(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37) 이후 처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00호 골을 기록했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1시 15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이 경기 결승 골은 전반 38분 터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곧장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래시포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100번째 골이었다.
경기 종료 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7골을 기록한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5득점에 그쳤다. 래시포드는 2019-2020 시즌 22골, 2021-2022 시즌 21골을 기록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18세 나이, 2015-2016 시즌 맨유에서 데뷔한 래시포드는 당시 8득점을 올렸고 2016-2017 시즌과 2018-2019 시즌에는 13골을 넣었다. 래시포드는 공식전 315경기 만에 100골을 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총 22명이며 '홈그로운' 선수는 래시포드를 포함해 8명에 불과하다. 보비 찰튼(249골), 데니스 비올렛, 조지 베스트(이상 179골), 라이언 긱스(168골), 마크 휴즈(163골), 폴 스콜스(155골), 스탠 피어슨(148골)이 그 주인공이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멋진 기록에 축하를 전한다"라고 알렸다.
한편 이 경기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승점 23점(7승 2무 3패)을 만들며 리그 5위에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웨스트햄은 13위(승점 14점)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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