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2골 1도움' 아스날, 노팅엄에 5-0 대승...리그 선두 탈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1 05: 24

아스날이 전반전 교체로 투입된 리스 넬슨(23)의 맹활약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아스날은 승점 31점(10승 1무 1패)을 만들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노팅엄은 리그 최하위(20위, 승점 9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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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가 공격 2선을 꾸렸다.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파티가 중원을 맡았고 도미야스 다케히로-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를 비롯해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노팅엄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시 린가드-타이오 아워니이-모건 깁스 화이트가 공격 조합을 맞췄고 셰이쿠 쿠야테-레모 프로일러-라이언 예이츠가 중원을 구성했다. 헤낭 로지-스콧 맥케나-스티브 쿡-세르주 오리에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딘 헨더슨이 장갑을 꼈다.
아스날의 선제골은 전반 5분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사카가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티넬리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에 악재가 닥쳤다. 전반 27분 앞서 불편함을 호소했던 사카가 결국 부상으로 쓰러졌고 리스 넬슨이 교체로 투입됐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넬슨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헨더슨이 쳐냈다. 하지만 튀어 나온 공을 네슨이 다시 밀어넣으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아스날이 3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7분 박스 안쪽에서 제주스와 외데고르가 패스를 주고 받았고 이후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넬슨이 방향만 돌려놓으며 추가 골을 뽑아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12분 넬슨이 건넨 공을 박스 앞에서 받은 파티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외데고르는 박스 안에서 수비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5-0 스코어를 완성했다.
경기는 아스날의 5-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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