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76분' 헨트, 뢰번과 1-1 무승부...리그 6위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1 04: 27

홍현석(23)이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KAA 헨트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뢰번의 덴 드레이프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2022-2023 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주필러 프로 리그)' 15라운드 OH 뢰번과 맞붙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헨트는 승점 24점(7승 3무 5패)을 만들며 리그 6위를 지켰다.

[사진] KAA 헨트 소셜 미디어

원정팀 헨트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위고 쿠이퍼스-홍현석이 공격 조합을 맞췄고 앤드류 율사게르가 공격 2선에 나섰다. 누리우 포르투나-스벤 쿰스-엘리샤 오우수-마티스 사무아즈가 중원을 맡았고 브루노 고데아우-미카엘 은가두 은가뒤-조셉 오쿠무가 백스리를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폴 나르디가 꼈다.
전반 13분 헨트가 기회를 잡았다. 뢰번의 골키퍼 발렌틴 코요카루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홍현석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헨트가 터뜨렸다. 전반 42분 율사게르가 올린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고 경합 끝에 쿠이퍼스 앞으로 흘렀다. 쿠이퍼스는 실수 없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5분 뢰번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뢰번의 패스 전개를 막아내는 상황에서 오우수가 박스 안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리오 곤살레스는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헨트가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1분 홍현석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브라힘 살라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헨트는 계속해서 앞서나가는 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사진] KAA 헨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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