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6회-유효슈팅 1회' 호날두, 평점 6점..."낭비적이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1 05: 00

"후반전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낭비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헤더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은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환상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팀을 구해냈다. 결국 1-0 리드를 지킨 맨유는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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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6점에 그쳤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던 호날두는 2선에 나선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엘랑가와 호흡을 맞췄다. 호날두는 이 경기 총 6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한 슈팅은 단 1개였다. 3번은 수비에 막혔고 2번은 골문을 벗어났다.
매체는 "전반전 괜찮은 연계를 보여줬다. 후반전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낭비적(wasteful)이었다"라고 짧게 평가했다.
한편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4번의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다. 데 헤아는 후반 막판 커트 주마의 결정적인 헤더와 데클란 라이스의 중거리 슈팅을 환상적으로 막아내며 맨유의 승리를 지켰다. 매체는 데 헤아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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