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세이브' 데 헤아, 웨스트햄전 평점 9점..."멋진 선방 보여줬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1 03: 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32)가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헤더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은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환상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팀을 구해냈다. 결국 1-0 리드를 지킨 맨유는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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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총 4번의 선방을 기록한 데 헤아는 9점을 부여받았다.
데 헤아의 결정적인 선방은 후반 37분 나왔다. 미카엘 안토니오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데 헤아가 높이 떠 쳐냈고 곧이어 커트 주마가 시도한 헤더 역시 몸을 날려 막아냈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 데클란 라이스의 묵직한 중거리 슈팅을 손 끝으로 쳐내며 맨유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매체는 "비교적 조용한 전반전을 보냈다. 하지만 후반 38분 주마의 헤더를 멋진 선방으로 막아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맨유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득점을 만든 래시포드는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매체는 "마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뛰어 올라 맨유에게 리드를 안겼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 경기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승점 23점(7승 2무 3패)을 만들며 리그 5위에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웨스트햄은 13위(승점 14점)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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