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관여+PK 유도' 정우영, 평점 7점...팀은 샬케에 2-0 완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1 03: 45

2골에 모두 관여한 정우영(23, 프라이부르크)이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SC 프라이부르크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샬케04와 맞대결을 펼쳐 2-0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이 경기 전반전 추가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우영이 건넨 공을 잡은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빈첸초 그리포를 향해 패스했고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그리포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사진] SC 프라이부르크 소셜 미디어

추가 골은 후반전 나왔다.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정우영이 공을 돌려놓는 과정에서 케림 찰하놀루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2골에 모두 관여한 정우영은 후반 24분 다니엘 케이레와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70분간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은 정우영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총 33번의 터치를 가져가는 동안 패스 성공률 80%(20/25)를 비롯해 슈팅 2회, 기회 창출 1회, 페널티 킥 유도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 크로스 성공률 100%(1/1), 중장거리 패스 성공률 100%(2/2)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멀티 골을 기록한 그리포다. 2골을 포함해 총 슈팅 5회와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8회를 기록한 그리포는 평점 9.1점을 부여받았다.
한편 이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4점(7승 3무 2패)을 만들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샬케는 리그 최하위(18위, 승점 6점)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사진] SC 프라이부르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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