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도 손흥민 원할 것, 토트넘 4위 못들면 걱정 시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0.30 22: 37

"리버풀은 항상 손흥민을 좋아했고 바르셀로나도 관심이 있을 것이다."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한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바르셀로나까지 포함됐다. 
손흥민의 최근 이적설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에서 촉발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이제 파리 생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에서 뛰기에 충분한 선수"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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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8일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로 충격적인 이적을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여러 차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시절부터 손흥민을 상대 선수로 만날 때마다 포옹과 귓속말 등으로 격려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영국 '리버풀 에코'는 유럽 이적에 정통한 저널리스트 딘 존스의 말을 인용,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는 상태지만 최근 30세가 됐다면서 리버풀은 손흥민을 항상 좋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년을 보낸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존스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토트넘이 이번 시즌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그 때부터 손흥민 영입에 관심있는 구단들이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그 때부터 토트넘의 걱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리버풀은 항상 그를 좋아했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을 것이고 아마 PSG와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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