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레알 에이스' MF의 자신감..."WC 조, 어려울수록 좋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0 07: 07

"조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좋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다이렉 TV'와 인터뷰를 진행한 페데리코 발베르데(24, 레알 마드리드)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18-2019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한 발베르데는 중앙과 좌우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레알에서 현재까지 164경기를 치러 13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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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중원 자원으로 평가받는 발베르데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식전 16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주요 득점원으로 활약 중이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치른 우루과이의 A매치 5경기에서 모두 출전했으며 4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우루과이가 4-3-3, 4-4-2, 3-5-2 등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는 가운데서도 주축 역할을 맡았다.
보도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발베르데가 활약하는 우루과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묶였다.
발베르데는 "난 우루과이인으로서 도전을 좋아한다. 우리가 무언가 이뤄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목표는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큰 생각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일이다. 자부심의 원천이다. 조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좋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과 우루과이 대표팀은 11월 24일 H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월드컵 일정 중 가장 먼저 만나는 상대인 만큼 우루과이전의 중요성은 남다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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