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1도움' PSG, 트루아에 4-3 역전승...리그 13경기 무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30 01: 52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5)의 맹활약에 힘입어 4-3 역전 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리그1' 13라운드 트루아 AC와 맞대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승점 35점(11승 2무)을 만들며 리그 13경기 무패를 유지, 1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사진] PSG 소셜 미디어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비티냐-마르코 베라티-카를로스 솔레르가 중원을 맡았다. 후안 베르나트-프리스넬 킴펨베-세르히오 라모스-노르디 무키엘레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트루아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낸 마르코스 로페스는 마마 발데에게 패스했고 발데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24분 PSG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네이마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솔레르는 오른발로 공을 잡아둔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 트루아가 다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윌슨 오도베르는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발데에게 패스했고 발데는 돌아선 후 곧바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직후 PSG가 다시 동점 골을 만들었다. 박스 앞 다소 먼 거리에서 라모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곧이어 후반 17분 PSG가 경기를 뒤집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침투하는 네이마르를 향해 스루패스를 찔렀고 네이마르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PSG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솔레르가 박스 안에서 돌아서는 과정에서 골키퍼 구띠에 갈롱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트루아가 한 골 따라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테 팔라베르사 앞으로 공이 흘렀고 팔라베르사는 머리로 공을 밀어 넣어 4-3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PSG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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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SG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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