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토트넘, 본머스에 선제 실점 내주며 0-1로 끌려가 [전반 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29 23: 47

토트넘 홋스퍼가 흔들리고 있다. 리그 14위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키퍼 무어(30)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AFC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토트넘은 본머스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원정팀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해리 케인이 최전방에서 공격 조합을 이뤘고 올리버 스킵-이브 비수마-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 섰다. 라이언 세세뇽-에메르송 로얄이 양쪽 측면에 자리했고 벤 데이비스-다빈손 산체스-클레망 랑글레를 비롯해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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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본머스도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키퍼 무어-도미닉 솔랑케가 득점을 노렸고 헤페르손 레르마-필립 빌링-루이스 쿡이 중원을 맡았다. 조던 제무라-마커스 태버니어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마르코스 세네시-크리스 메팜-아담 스미스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크 트레버스가 꼈다.
전반 4분 본머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침투 패스를 받은 태버니어는 박스 안에서 그대로 슈팅을 날렸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선제골은 본머스가 넣었다. 전반 23분 전진 패스를 받은 솔랑케는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태버니어에게 패스했고 태버니어는 다시 가운데로 침투하는 무어에게 공을 전달했다. 무어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토트넘도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걷어내려던 수비 머리에 맞은 공은 골대를 때렸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0-1 본머스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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