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 나폴리)가 어김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C 나폴리는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2022-2023 시즌 세리에 A' 12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나폴리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선다.
홈팀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마리우 후이, 주앙 제주스, 김민재, 조반니 디 로렌초를 비롯해 골키퍼 알렉스 메렛이 선발로 나선다.
현재 나폴리는 공식전 12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이 경기로 세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노린다.
김민재는 수비 짝꿍이던 아미르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두 경기에서 2실점씩 내줬지만, 이후 AS 로마와 레인저스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올 시즌 패배가 없는 나폴리가 김민재를 앞세워 공식 경기 13연승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사진] SSC 나폴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