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마요르캬)의 평이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마요르카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에스파뇰과 1-1로 비겼다. 승점 13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마요르카의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경기내내 왼쪽 측면에서 좋은 크로스를 선보였다. 동료들이 이강인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공격포인트는 불발됐다.
경기 초반 이강인은 상대의 몸싸움 견제에 어깨를 부딪치고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이강인은 부상 없이 경기를 계속했다. 마요르카 공격의 중심인 이강인에 대한 마크가 심했다. 이강인은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87분을 뛰고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됐다.
경기 전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조명했다. 그들은 '다시 태어난 이강인'이라는 주제로 그에 대해 극찬을 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다시 태어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팀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을 중용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그는 이제 라리가 공격 스탯(도움 3개, 드리블 26개, 파이널 서드 패스 81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라리가 홈페이즈는 "심지어 이강인은 이제 활동량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 팀에게 더욱 끔찍한 점은 이강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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