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기혐의 벗었다…스페인 검찰, 네이마르 기소 취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0.29 08: 00

네이마르(30, PSG)가 범죄자가 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BBC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이 네이마르에게 제기했던 부패 및 사기혐의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다.
당초 스페인 검찰은 네이마르가 2013년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이적료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네이마르에게 벌금 1천만 유로(약 133억 원)와 3년간 사업금지, 금고 2년형을 구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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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그의 권리를 40% 인수한 브라질 투자회사 DIS에 실제보다 적은 이적료를 지급한 혐의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2017년 스페인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패소하며 실형을 살게 될 위기에 처했다. 네이마르 측은 “네이마르의 행위가 스페인의 영토 바깥에서 브라질 국민들에 의해 자행됐기에 스페인 법원이 자신을 기소할 권한이 없다”며 무혐의를 주장해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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