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벌금징계를 받는다.
영국축구협회(FA)는 지난 10월 17일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심판에게 폭언을 한 클롭 감독에게 3만 파운드(약 4935만 원)의 벌금징계를 내린다고 28일 발표했다.
당시 클롭은 모하메드 살라에게 파울이 주어지지 않는다며 부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퇴장을 명령받았다. 감독의 퇴장 덕분일까. 살라는 후반 31분 결승골을 넣었고 리버풀이 1-0으로 이겼다.
클롭은 “당시에 내가 지나쳤다. 내 행동이 자랑스럽지 않다. 레드카드를 받을 만했다”며 반성했다.
영국축구협회는 지도자나 선수가 심판을 협박하거나 모욕할 경우 퇴장을 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