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7일 월드컵 특집기사로 한국대표팀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지만, 재능이 넘치는 선수로 김민재를 소개했다.
‘인디펜던트’는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그는 경기를 압도하고 지배하는 모습으로 나폴리 팬들이 칼리두 쿨리발리를 빠르게 잊게 만들었다. 그는 우뚝 솟은 큰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공을 다루는데도 능숙하다”고 호평했다.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와 세리에A 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김민재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다면 세계최고무대 프리미어리그 입성도 현실로 다가온다.
‘인디펜던트’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로 이적했다. 그가 카타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대한 소문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