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손흥민(30, 토트넘)은 한국대표팀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까.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H조 조별예선을 치른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월드컵 특집기사로 27일 한국대표팀에 대해 “한국은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은 국민들이 염원하는 기준”이라 소개했다.
역시 에이스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한국에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진정한 슈퍼스타다. 손흥민은 한국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손흥민은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을 갖고 있다. 한국이 16강 이상에 진출한다면 손흥민은 역사에 이름을 남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다만 상대팀 역시 손흥민의 발끝에 공을 주지 않기 위해 공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지만 냉정하게 한국은 강팀이 아니다. 인디펜던트는 “한국은 최근 일본에게 대패를 했고, 카메룬을 1-0으로 이겼다. 월드컵 본선무대 첫 경기에 임하기 전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한국의 월드컵 우승확률은 250/1”이라고 분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