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리버풀, 손흥민 영입 위한 스왑딜 원한다”

리버풀이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리버풀닷컴’은 28일 “지난 수년간 손흥민은 리버풀에 이상적인 선수로 보였다. 손흥민의 좋은 마무리 능력은 리버풀에서 환영을 받을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닷컴’은 “리버풀이 손흥민에 대한 스왑딜을 원한다. 현금 53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에 선수 한 명을 묶어서 손흥민과 바꾸는 방식이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굉장한 협상가다. 그는 손흥민의 대가로 굉장히 높은 금액을 원할 것”이라 내다봤다.

리버풀이 손흥민을 원한다 해도 레비 회장을 설득하려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의미다. 손흥민의 리버풀행이 실제로 성사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