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BWB 2022)’에서 ‘디지털 이코노미와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를 형성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지난 27일 장현국 대표는 BWB 2022에서 ‘디지털 이코노미와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BWB 2022'는 부산시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로 오는 29일까지 벡스코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위메이드를 비롯해 바이낸스, FTX, 후오비 등 대표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 현재와 미래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다룬 강연 및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메인넷 위믹스3.0을 정식 오픈했다. 안정성, 네이티브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재귀성 그리고 규모의 확장성을 겸비한 100% 리저브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하고 탈중앙화 서비스 위믹스파이도 공개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범용적인 기술로, 게임은 물론 미술품 시장,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를 창출할 것이며, ‘디지털 이코노미’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산 가치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스테이블코인’의 중요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국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네이티브코인과 선순환되는 재귀적 형태를 갖춰야 하고, 경제 성장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규모 역시 커지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위메이드는 위믹스 달러를 통해 경제가 발전해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쓰이고 발행량이 늘어나면 위믹스 홀더들을 위한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매커니즘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이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의 전환보다 훨씬 잠재력이 크다. 이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 등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이 창출돼 대한민국 블록체인 사업이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