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가 쓰러졌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8일 키프로스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E조 5차전’에서 오모니아를 2-0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레알 소시에다드는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추가시간 로베르트 나바로의 선제골이 터져 1-0으로 앞섰다. 후반 15분 브라이스 멘데스가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돌발상황이 터졌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구보는 어깨부상을 당한 뒤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일본축구매체 ‘풋볼채널’은 “구보가 과감한 슈팅을 날리는 등 활약했지만 전반 33분 어깨를 다쳤고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구보의 슈팅은 좋았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구보는 평점 6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죽음의 E조에 속했다. 월드컵 개막을 불과 3주 남긴 시점에서 구보의 부상은 일본대표팀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