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23, KAA 헨트)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작렬했다.
헨트(벨기에)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일랜드 탈라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샴록 로버스(아일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은 벤치 멤버로 출발했다.
헨트는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분 만에 상대팀 최전방 공격수 로리 개프니에게 골을 허용했다.
내내 끌려가던 헨트는 후반 16분 미드필더 홍현석을 투입시켰다.
홍현석은 후반 28분 샬록에서 한 명이 퇴장당해 팀이 수적 우위 속에 있던 틈을 타 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홍현석은 브루노 고데아우의 패스를 낚아채 침착하게 골을 뽑아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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