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잡은' 반 니스텔로이 PSV 감독, "아스날 압박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28 08: 18

루드 반 니스텔로이(46) PSV 에인트호번 감독이 아스날을 잡아낸 소감을 밝혔다.
PSV 에인트호번은 28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아스날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PSV는 후반 10분 조이 비어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18분 루크 더 용이 추가 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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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UEFA 유로파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드 반 니스텔로이 PSV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반 니스텔로이는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만 19세 어린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의 기용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시몬스는 여러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다재다능한 선수다. 10번, 9번, 7번과 11번, 심지어 6번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용, 노니 마두키, 마우루 주니오르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고 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전반전은 쉽지 않았고 공을 따라 끊임없이 움직였기 때문에 체력이 소진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후반전이 훨씬 좋았다. 우린 아스날을 압박했고 훨씬 더 위험한 장면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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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더 용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다. 반 니스텔로이는 "더 용이 헤더를 한 방식, 또 부상에서 복귀한 방식이 놀랍다. 하지만 나는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몇 달 동안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훌륭한 프로다. 비교적 빠르게 예전 수준의 몸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홈에서 아스날을 제압한 PSV는 1위 아스날(승점 12점)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2위(10점)를 유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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