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용 1골 1도움 맹활약' 아인트호벤, UEL 아스날 2-0 제압... 16강 PO 확보[경기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28 04: 43

루크 데 용(33, 아인트호벤)이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PSV 아인트호벤은 28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5차전 아스날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날(4승 1패, 승점 12)은 이날 승리했다면 조 1위를 확정, 16강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패하면서 마지막 6차전 결과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 루크 데 용 / 2022. 10. 28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아스날은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이미 손에 넣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16강에 가기 위해선 조 1위가 절실하다.
아인트호벤(3승 1무 1패, 승점 10)은 아스날을 잡으면서 2위를 유지했다. 남은 1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내다볼 수 있다.
홈팀 아인트호벤은 가크포, 엘가지, 시몬스, 구티에레스, 상가레, 비어만, 막스, 브랜스웨이트, 안드레 라말로, 은웨네, 베니테즈(골키퍼)를 먼저 내세웠다.
원정팀 아스날은 은케티아, 비에이라, 마르티넬리, 자카, 삼비 로콘가, 외데가르드, 티어니, 살리바, 홀딩, 도미야스, 램스데일(골키퍼)을 선발 출격시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인트호벤은 후반에 2골을 몰아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한 데 용이 맹활약했다.
후반 10분 아스날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데 용은 쇄도해 들어가던 비어만을 보고 공을 내줬다. 비어만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아인트호벤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데 용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작렬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아인트호벤이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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