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LG를 꺾고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에 6-4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리했다. 6회말, 7회초, 7회말 세 차례 역전을 주고받았다.
키움은 1승만 더 하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LG는 벼랑 끝에서 4~5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한국시리즈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두 팀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갖는다.
7회말 2사에서 키움 이정후가 솔로포를 날리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2.10.27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