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과 스포츠의 색다른 만남. 보는 즐거움이 체험하는 즐거움으로 바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브랜드 ㈜낫소(대표 정의석)와 대한민국 1위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제이씨지브이㈜, (이하 “CJ CGV”, 대표 허민회)가 대중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손을 잡았다.
양사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 ‘CGV 멀티 그라운드(가칭)’ 를 런칭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멀티 그라운드란, CJ CGV 상영관 리뉴얼을 통해 실내 스포츠 시설을 구축하여 풋살,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서 CJ CGV는 올해 1월 CGV피카디리1958의 일부 상영관을 리뉴얼해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를 론칭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은 도심에서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라는 양사의 니즈가 충족되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CJ CGV는 멀티그라운드 구축을 위한 영화관 정보 및 공간을 지원하고 낫소는 운영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 낫소는 ㈜한국마케팅과 함께 “허재 농구 아카데미”와 같이 프로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아카데미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식하여 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낫소와 CJ CGV가 론칭 예정인 멀티 그라운드는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이용자의 자세 분석과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스포츠 시설과의 차별화도 꾀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체험하는 동안 각종 장비 및 AI촬영으로 측정한 스피드, 파워, 반응속도 등 각종 신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랭킹화해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스포츠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스포츠 콘텐츠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가 내놓은 ‘디지털 축구놀이터’ APP 축구파이를 업그레이드한 ‘스포츠파이’ APP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관련 체험에 대한 예약도 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낫소와 CJ CGV는 2023년 1분기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종목으로의 확대 또한 지속 협업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사진] 낫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