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향한 끝없는 칭찬... "쿨리발리 그리움 지웠어"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27 20: 56

김민재(26, 나폴리)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레인저스와 맞대결을 치러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나폴리는 UCL 5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15점 고지를 밟았다.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 수비하는 김민재 / 2022. 10. 27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 레오 외스티고르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팀의 무실점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극찬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놀라운 짐승이다. 그는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위험을 감지하면 능력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도 김민재를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2개월 반 만에 칼리두 쿨리발리에 대한 그리움을 지웠다.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를 막아낼 때마다 팬들은 김민재 이름을 연호한다”고 전했다.
[사진] 스팔레티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이제 나폴리는 A조 1위 자리를 놓고 리버풀과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나폴리로서는 4골 차 이상으로 대패하지 않는 이상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상황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리버풀은 홈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많은 것이 위태로울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을 공격하고 공을 소유해야 한다. 리버풀에 생각하고 패스를 고를 시간을 주면, 그들은 정말 편하게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틀림없이 굉장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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