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30, 토트넘)가 팀 동료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스포르팅 CP와 맞대결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했다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토트넘이기에 아쉬운 무승부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 인터뷰를 전했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모우라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공격에서 조합을 맞췄다. 모우라는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되기 전까지 약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모우라는 "정말 어려운 경기이며 정말 치열한 경기였다. 전형적인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전반전 우리는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지역보다 낮은 지역에 자리했고 후반전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매우 다른 전반전과 후반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포르팅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하게 놔두지 않고 방해하려 했다. 끝까지 싸웠으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모우라는 "마지막까지 좋은 정신을 유지해 고맙다. 이제 다음 경기에서 본선 진출을 결정지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 경기 무승부로 승점 8점(2승 2무 1패)을 만들며 조 1위를 유지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