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스포르팅 CP의 공격수 마커스 에드워즈(23) 이야기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스포르팅 CP와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 경기 승리했다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아쉬운 무승부다. 또한 이 경기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공식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경기 결승 골의 주인공 에드워즈는 168cm의 단신 공격수다. 에드워즈는 전반 22분 파울리뉴와 공을 주고받은 뒤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득점을 만들었다.
에드워즈는 토트넘 유소년팀 출신이다. 지난 2008년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한 에드워즈는 2015년까지 팀에서 성장한 뒤 2018년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네덜란드 클럽 SBV 엑셀시오르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9년 포르투갈 팀 비토리아 SC로 이적했다.
비토리아에서 공식전 96경기를 치르며 20골 14도움을 기록한 에드워즈는 2021-2022 시즌 스포르팅으로 향했다. 이번 시즌 에드워즈는 10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리고 있었다.
이 경기 토트넘은 자신들이 키운 유소년 에드워즈에게 일격을 당해 1-1 무승부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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