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빅토리아 플젠을 4-0으로 제압하며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자동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터 밀란은 27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에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빅토리아 플젠과 맞대결을 치러 4-0으로 승리했다.
인터 밀란이 승점 10점(3승 1무 1패)을 만들면서 3위 FC 바르셀로나(승점 4점)는 자동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1위 바이에른 뮌헨(12점)과 인터 밀란이 16강에 진출한다.
인터 밀란은 이 경기 전반 35분 터진 헨릭 미키타리안의 득점과 42분, 후반 21분 나온 에딘 제코의 멀티 골, 후반 42분 나온 로멜루 루카쿠의 골로 4-0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9월 치른 뮌헨과 맞대결(0-2 패배)과 5일 치른 인터 밀란과 경기(0-1 패배)에서 모두 패배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26일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16강 진출은 우리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지만, 여전히 작은 희망은 있다"라고 말했지만, 원했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뮌헨의 경기는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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