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 AFC 아약스와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2점(4승 1패)을 만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다르윈 누녜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조던 헨더슨-파비뉴-하비 엘리엇이 중원을 맡았다.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 고메스-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장갑을 꼈다.
홈팀 아약스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두산 타디치-브라이언 브로비-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득점을 노렸고 스티븐 베르하위스-에드손 알바레즈-데이비 클라센이 중원을 채웠다. 데일리 블린트-캘빈 배시-위리엔 팀버-호르헤 산체스를 비롯해 골키퍼 렘코 파스베이르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42분 리버풀이 먼저 득점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헨더슨이 건넨 패스를 받은 살라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리버풀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로버트슨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누녜스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7분 공을 잡은 살라는 침투하는 엘리엇을 향해 패스를 밀어줬고 엘리엇은 그대로 슈팅해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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