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UCL 16강에 안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FC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5전 전승을 거둔 뮌헨은 승점 15점을 만들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승점 4점(1승 1무 3패)에 머무르며 3위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페드리-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프렝키 더 용-세르히오 부스케츠-프랑크 케시에가 중원을 채웠다. 알레한드로 발데-마르코스 알론소-쥘 쿤데, 엑토르 벨레린이 포백을 꾸렸고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장갑을 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득점을 노렸고 사디오 마네-자말 무시알라-세르주 그나브리가 공격 2선을 꾸렸다. 레온 고레츠카-요슈아 키미히가 포백을 보호했고 알폰소 데이비스-마티이스 데 리흐트-다욧 우파메카노-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스벤 울라이히가 꼈다.
선제골은 뮌헨이 터뜨렸다. 전반 10분 그나브리가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베예린의 뒷공간을 파고들어 받은 마네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박스 안에서 그나브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추포 모팅은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급해진 바르셀로나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부스케츠와 페드리를 빼고 페란 토레스, 하피냐를 투입했고 이어 23분 쿤데, 뎀벨레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에릭 가르시아, 안수 파티를 투입했다. 뮌헨 역시 추포 모팅, 우파메카노, 무시알라를 빼고 토마스 뮐러, 벵자민 파바르,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은 파바르가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며 뮌헨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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