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준비 잘 하겠다".
김천 상무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역전패했다.
K리그 1 11위로 K리그 2 2위 대전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천은 이날 패배로 부담이 커졌다. 2차전은 오는 29일 김천에서 열린다.
김천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실점이 아쉽다. 전반이 끝났고 후반은 홈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시즌 대전의 상황을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는 강원이 아니다. 일단 유기적인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홈에서 뒤집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진한 모습이 이어진 권창훈에 대해서는 "월드컵전에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기대만큼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실수가 많았다. 극복해야 할 부분이 많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팀 전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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