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19, 도르트문트)이 옛 동료 엘링 홀란(22, 맨시티)과 맞대결에 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치러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나눠가진 맨시티(승점 11점)와 도르트문트(승점 8점)는 각각 나란히 16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주드 벨링엄의 인터뷰를 전했다.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벨링엄은 "수비적으로 우린 정말 잘했다. 나는 이번 시즌 수많은 팀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무실점 방어에 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점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팀의 수비력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그는 옛 동료 엘링 홀란과 맞대결도 이야기했다. 벨링엄은 "모든 맨시티 선수들을 막는 것이 중요했지만, 특히 홀란을 막는 것이 중요했다. 그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 득점에 실패했기 때문에 딱히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결국 우리는 무승부를 거뒀고 이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