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펄펄 날았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5차전에서 7-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11로 유벤투스를 4-3으로 잡은 벤피카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PSG +8, 벤피가 +4)에서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메시-음바페-네이마르의 최강 스리톱을 가동한 PSG는 경기 초반부터 마카비 하이파를 거칠게 몰아쳤다. 전반 19분 메시가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한 것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네이마르 역시 전반 35분 메시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카비 하이파도 전반 38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전반 45분 메시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전반은 4-1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두들기던 PSG는 후반 29분 음바페가 두 번째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2분 마카비 하이파의 자책골이 터졌다.
PSG는 후반 39분 솔레르의 쐐기골로 점수차를 7-1까지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셰크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는 그대로 PSG의 7-2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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