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첫 승…권순찬 감독, "김연경-김다솔 호흡 아직 100% 아니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25 23: 10

흥국생명이 새 시즌 첫 경기, 홈 개막전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권순찬 감독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6, 25-16) 완승을 거뒀다.
김연경이 18득점, 김다은이 14득점, 옐레나가 10득점, 이주아가 6득점, 김나희가 5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7개의 블로킹 득점과 5개의 서브 득점으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한수 위의 경기를 펼쳤다.다음은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의 일문일답.

흥국생명은 돌아온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새 시즌 첫 경기, 홈 개막전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흥국생명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6, 25-16) 완승을 거뒀다.경기 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0.25 /sunday@osen.co.kr

- 첫 경기 어땠는가.
긴장을 좀 했다. 선수들도 긴장을 좀 한 듯하다. 초반에 분위기가 그랬다. 맞춰가면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김연경과 세트 김다솔 호흡은 어땠나.
아직 100%는 아니다. 높이나 스피드 부분에서 아직이다. 경기를 하면서 맞춰가야 한다.
- 김다은 활약 어떻게 봤나.
공격력은 상당히 좋아졌다. 리시브는 아직 부담이 있는 듯하다. 이겨내야 한다.
- 김나희는 어땠나.
듣기로는 스타팅으로 들어간 적 없다고 한다. 올 여름 훈련할 때 김나희가 빠짐 없이 훈련을 열심히 해 믿고 투입했. 나이가 있어 체력이 떨어지는 점 있지만 계속 투입할 생각이다.
- 김나희는 어떤 선수인가.
경험이 풍부하다. 2단 볼에서 잔 실수가 없다. 2단 토스나 언더로 올릴 때 잔실수가 없어 운영하기 편하다. 양쪽 사이드에 연경이와 옐레나가 있는데 2단 연결이 잘 올라간다. 나희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 외국인 선수 옐레나는 어떻게 봤나.
세트플레이 때는 괜찮은데 랠리 중 한 타임 늦다. 영상을 보고 있는데 낮게 플레이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높게 공격한 스타일이다. 맞춰가며 해야한다.
- 정규시즌 첫 승리 기분은.
솔직히 만족스럽지는 않다. 첫 경기라 긴장한 것도 있지만 훈련 때는 공격이 이것보다 나았다. 그런데 다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좀더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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