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선수보다 더 좋은 영입 아닐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 개편을 위해서 리버풀 단장 출신의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 선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팀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선수 영입을 이끌 단장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임시 사령탑으로 일하고 있던 랄프 랑닉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단장으로 일하려고 했으나 텐 하흐 감독이 오고 나서 팀을 떠났다.
결국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서 전문 디렉터 없이 영입을 시도했던 맨유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프랭키 데 용에 집착해서 제대로 된 전력 보강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맨유는 계속 디렉터 보강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유력 후보로 떠오른 것이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에드워즈 단장.
에드워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보좌해서 리버풀의 이적 시장을 이끌며 엄청난 성과를 남겼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리버풀을 떠난 상태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에드워즈에게 엄청난 계약을 체결했다. 그들은 에드워드가 다음 여름 이적 시장부터 활동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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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에드워즈 - 영국 B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