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클래스급 선택이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기자 다니엘 롱고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를 팔고 김민재를 대체자로 데려온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AS 로마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탄탄한 수비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주앙 제주스와 함께 중앙 수비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상대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을 철저히 막아낸 김민재는 후반 18분 들어온 안드레아 벨로티까지 완벽하게 봉쇄했다. 다시 한 번 김민재 '벽' 모드가 발동된 것이다.
반면 쿨리발리는 첼시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 토머스 투헬 감독이 경질당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상황서도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롱고는 "나폴리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단장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폴리가 쿨리발리를 팔고 김민재를 영입한 것은 '마스터 클래스급'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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