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퓰리처상을 수상하게 된 캐러밴 행렬 취재중 마감을 하고 있는 김경훈 기자
“인생은 우연이 아닙니다”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 퓰리처상 수상 기자의 인문 에세이
2018년 11월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캐러밴 가족이 미국 국경 장벽 앞에서 최루탄 연기에 쫓겨 달아나는 절박한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김경훈(로이터)기자가 인문 에세이 " 인생은 우연이 아닙니다"를 출간했다.
최류탄이 난무하고 어디서 총알이 날아들지 모르는 시위 현장에 만 있을것 같은 김경훈 기자가 '오늘은 똥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라는 답에서 세상의 모든 일을 기록해야 하는 사진기자의 숙명이 느껴진다.
사진=김경훈 기자의 신간 "인생은 우연이 아닙니다"
김경훈 기자는 이 책에서 사진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와 저자가 일하는 태도를 통해 어떤 관점으로 삶을 바라봐야 하는지 안내한다. 더불어 인간관계(1장), 삶의 태도(2장), 감정(3장), 인생의 목적(4장)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사진계 거장들의 사진도 함께 담긴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독자는 인생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점검해볼 수 있다.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