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50)의 안식년이 끝나간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를 인용해 "지네딘 지단은 곧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단은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어떠한 팀도 맡고 있지 않다. 지단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프랑스 대표팀과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RMC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지단은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내가 감독으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다"라며 직접 감독 복귀를 언급했다.
지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능력을 증명했다. 또한 2번의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IFFHS 세계 최우수 감독 선정 2회(2017, 2018)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지단은 프랑스 대표팀 감독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지단의 발언을 살펴보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그가 지휘봉을 잡을 것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유럽 빅클럽 중 현재 감독 자리가 비어 있는 곳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행복한 상황이며 PSG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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