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케인도 떠난다".. 콘테와 작별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0.25 02: 07

토트넘이 시즌 첫 위기에 몰리자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 등 주축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에서 0-2로 완패한 뒤 2연패이다. 이번 시즌 처음 겪는 연패이기도 하다. 
이에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까지인 상황인 점을 상기시키면서, 전 토트넘 감독인 팀 셔우드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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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들도 함께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럴 경우 토트넘의 손실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셔우드는 "콘테 감독의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라는 점을 인정하자"라면서 "내 말은 그가 새로운 계약에 성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을 요청하고 있지만 왜 그런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감독을 믿고 그 감독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있다면 그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가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 셔우드는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우승을 해야 한다. 만약 그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는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선'은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고 케인 역시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토트넘이 최근 5경기에서 3경기에서 패한 점은 토트넘에는 분명한 위험신호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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