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 승강PO 1차전' 대전,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0.24 17: 12

대전 하나시티즌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서 김천상무와 승강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4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승점 74점(21승 11무 8패)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상대 김천상무는 지난 22일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 삼성에 1-3으로 패해 K리그1 11위팀이 됐다. 
승강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29일 오후 4시 김천상무의 홈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은 지난해, 승강PO 2차전에서 강원FC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해는 두 번의 아픔은 절대 없다는 다짐으로 K리그1 승격을 향해 나아간다는 각오다. 
대전은 "홈에서 열리는 1차전, 승리를 통한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대전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1차전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조직적인 부분을 점검하며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운을 가득 안고 2차전 김천으로 향하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대전은 승강PO 1차전에서 홈팬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펼친다. 또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에게는 승격기원 클래퍼와 응원깃발 등 응원도구가 증정되며 S석(S22~S24)구역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서포터즈 대전러버스와 함께하는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또한 오후 6시 50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는 대전의 응원가를 부른 버닝햅번 밴드의 특별 사전 공연을 통해 경기 전부터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일 남문광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리마켓,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관람객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조명과 테이블, 벤치가 설치된다.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해 공인구, 유니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된다.
대전 홈경기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홈경기일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오후 5시 30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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