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1G 3AS' 바르사, 빌바오 4-0 제압...레알과 3점 차 2위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0.24 07: 52

FC 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25, 바르셀로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4-0으로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9승 1무 1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1)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드리-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 나섰고 프렝키 더 용-세르히오 부스케츠-가비가 중원을 구성했다. 알렉스 발데-에릭 가르시아-쥘 쿤데-세르지 로베르토가 수비진을 꾸렸다.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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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앞서 나갔다. 뎀벨레가 왼쪽에서 올라온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가 순식간에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18분 로베르토가 뎀벨레의 공간 패스를 받아 박스 우측으로 침투했다. 이후 로베르토의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가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22분 뎀벨레가 우측면을 파고들며 박스 안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잡은 레반도프스키는 빙글 돌아선 후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3골로 벌어졌다.
후반 8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골대에 막혔다. 박스 우측을 파고든 로베르토가 반대편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빌바오 수비가 이를 걷어낸다는 것이 페드리의 발에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공은 우측 골포스트에 맞고 나가고 말았다.
바르셀로나가 기어코 4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뎀벨레가 중앙으로 침투하는 페란 토레스의 발 앞으로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다. 공을 잡은 토레스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승부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4-0 대승으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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