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갑작스럽게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온 것은 '부상'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앞서 2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서 0-2로 패하며 상승세가 깨졌다.
승점 23(7승 2무 2패)으로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한 토트넘이지만 매번 경기력이 좋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따. 여기에 뉴캐슬(승점 18, 4승 6무 1패)도 최근 6경기 무패(3승 3무)도 기세가 매섭다.
강적 뉴캐슬을 만나 토트넘은 3-5-2를 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은 라이언 세세뇽-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올리버 스킵-에메르송이 형성했다.
스리백은 에릭 다디어, 다빈손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주장인 휴고 요리스.
이날 토트넘은 주전 명단에서 꽤 큰 변화를 보였다. 먼저 중원에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유망주 올리버 스킵이 발탁되고 피에르 호이비에르가 제외됐다.
여기에 스리백에서도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빠지고 다빈손 산체스가 기용됐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로메로와 호이비에르가 빠진 것은 경미한 부상때문이다"라면서 "두 선수 모두 벤치에도 없다. 에메르송은 징계서 돌아와 선발로 복귀했다"고 토트넘의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