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팀이냐' 울버햄튼, 홈서 '꼴찌' 레스터에 0-4 대패...황희찬 교체 출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23 23: 50

해도 해도 너무한다가 이런 것일까.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홈에서 최하위 레스터 시티 상대로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FC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는 울버햄튼은 이 경기 직전까지 최하위던 레스터 시티에 완패하면서 승점 9(2승 3무 7패)로 19위로 추락했다. 반면 승리한 레스터는 승점 11(3승 2무 7패)는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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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리안 리거 황희찬은 이날도 후반 36분 코스타와 교체로 출전하면서 최근 8경기 연속 교체 출전를 기록했다. 단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디에고 코스타와 아다마 트라오레를 앞세워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으나 레스터에 역습에 쉽게 무너졌다.
전반 8분 틸레망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튼은 전반 29분 반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레스터는 라인을 내리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울버햄튼을 무장해제시켰다.
후반 20분 메디슨의 세 번째 골에 후반 34분 터진 바디의 쐐기골까지 더해서 레스터는 점수차를 네 골차까지 벌렸다.
울버햄튼은 후반 36분 황희찬을 교체로 투입했으나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결국 그대로 울버햄튼은 이렇다 할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0-4 완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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